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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발건강 조기에 예방하세요
2025.03.12
어린이 발건강
외출하기 좋은 계절에 들어서면서, 아이들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부모님들의 걱정거리가 한가지 더 늘었습니다.
바로 발이 아프다 다리가 아프다 호소하는 어린이들 때문입니다.
이런 어린이들중 많은 이들이 발 통증 및 모양 이상이 발견 되게 됩니다.
자녀가 1시간 이상 걷지 못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어린이인데도 허리 통증을 호소할 때, 발바닥 통증을 불러일으키는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등 발의 변형과 통증이 발생했다면, 평발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유연성 평발이 대부분이며, 강직성 평발은 매우 드물게 나타납니다.
유연성 평발은 생리적 평발이라고도 하며, 발바닥의 안쪽 아치에 유연성이 있어 서 있을 때에만 평발의 모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2살 미만의 어린 아이들은 거의 모두 유연성 평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연성 평발을 가진 대부분의 아이들은 만 6세 전후로 자연적으로 정상 상태의 발 모양을 갖게 되나 일부에서는 지속됩니다.
평발이 지속돼, 어른이 됐을 때 평발이 남아있는 경우는 약 10~20% 정도로 만약 7세 전후에 평발이 심하여, 임상적으로 어른이 돼서도 평발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이 되면, 수술치료로 교정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시력이 나쁘면 안경을 쓰듯이 발이 나쁘면 발안경 즉 깔창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우리가 안경을 쓴다고 하여 시력이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듯이, 발의 아치를 완전 정상화 시키지는 못하지만, 약 더욱 빠르게 나빠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듯이 깔창 치료도 이와 비슷한데, 발의 변형을 최대한 막고 발의 변형으로 발생하는 무릎의 안짱다리 및 골반, 척추 등의 틀어짐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깔창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별 맞춤식 어린이 평발 인솔로 제작하는 것인데 엑스레이와 족저압을 확인해 발의 모양에 맞게 틀을 찍고 맞춤형 깔창을 제작해야 합니다.
특히 개인마다 틀어짐의 각도와 그 정도, 평소 습관 등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의 방향성에 맞게 맞춤 제작돼야 하며 이와 함께 골연령을 측정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다.
성장이 빠를 경우 증상이 빨리 나빠질 수 있으므로 자주 경과를 확인해 봐야 하며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자세와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겠습니다.
평발의 교정운동으로 까치발을 서기를 연습하고, 발가락에 힘을 주며 걷게 하며, 11자로 걷는 습관을 들이고, 발가락으로 물건 집어 올리기 등의 운동요법을 반복시켜서 좋아질 수 있습니다.

<<평발과 요족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이나 징후가 있다면?>>
발의 모양, 특히 발의 내측 아치를 유심히 관찰한다면 아이들에게서 평발 또는 요족을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먼저 평발은 앞에서 설명드린 대로, 서 있을 때 발 내측의 아치가 낮아지거나 소실된 상태입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뉘며 유연성 평발(상황에 따라 내측 아치가 재형성 되는)과, 강직성 평발(발끝으로 서더라도 아치가 형성되지 않아, 언제나 평발이 관찰됨)으로 나뉩니다.
이 둘 중 강직성 평발이 유연성 평발에 비해 통증 및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요족은 평발과는 반대로 오히려 발 내측 아치가 정상에 비해 올라가 발등이 높아져 보이는 상태입니다.
옆에서 보면 발바닥이 위로 볼록히 튀어나오는 것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요족을 시사하는 일반적표현들이 많습니다.
움푹 패인발, 발등이 높은 발, 살이 없는 발, 차가운 발이 요족과 연관된 표현들입니다.
이외에도 평발은 발 전체가 바깥으로 돌아가서 발목 복숭아뼈가 내측으로 돌출 되기도 하며, 뒤에서 보았을 때 뒤꿈치가 바깥으로 향해 있는 모양적 특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요족은 발 모양의 변형으로 인해 발 앞쪽 및 뒤꿈치에 굳은살이 잡히거나, 발가락이 구부러지는 '갈퀴 변형'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요족인 사람은 자기 신발인데도 사이즈를 가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길이가 맞으면 볼이 맞지 않고 길이와 볼이 맞으면 발등이 맞지 않아 애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1센티 1.5센티 큰 것을 신는 경우가 생기게 되고 이런 신발을 신고 걷게되면, 잘 맞지 않는 신발로, 발의 피로 전신피로를 많이 느끼는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발의 변형들이 동반되어 있고, 발부터 종아리까지 통증이 있고, 걷다가 심지어 자다가 쥐가 나며, 자꾸 안아 달라고 하며, 운동하거나 장거리를 오래 걸을 경우에도 힘들어하여 주저할 경우, 이상을 감지하고 병원에서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아 평발에 대해 환아 보호자들이 안짱다리, 골반 변형, 척추 측만증 등의 다른 변형들이 야기될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의학적으로 이러한 변형들이 평발로 인해 발생한다고 직접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습니다.
그러나 평발인 소아에게서 다리 길이의 차이, 안짱다리, x-자형 다리, 척추 측만이 같이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는 사람이 직립인 이상, 맨 처음 지면과 상관하는게 발인데, 발의 이상은, 선 자세나 보행시 첫 단추를 잘못 낀 형국이 되어, 성장이 끝나는 날까지, 원활한 중심이동 체중이동의 불안정은, 활성 근육의 편중을 일으켜, 성장기동안 야기되는 결과라고 설명될수 있습니다.
게다가 소아 평발 환자들 중, 통증이 있는 환자들은 많이 걸으면 발 무릎 다리가 아파져 걷기도 잘 안 하고 운동 참여도 잘 하지 않게 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추후 소아 비만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성장기 요족을 겪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는?>>
성장기 요족은 소아 평발과 달리, 여러 증상들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 아치가 높게 형성되면서 주로 처음에는 발 앞쪽의 통증 및 굳은살이 발생하고, 쥐가 잘 나며 발목 또한 자주 삐게 되어 보행 장애뿐 아니라,
다리 및 허리까지 통증이 같이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평발, 요족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평발 및 요족의 진단은, 병원에서는 신체검사 및 방사선 검사로 시행합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간단히 확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서있는 상태에서 발 내측을 육안으로 확인하여 아치의 형성이 어떤지를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선 상태에서, 발 내측을 보았을 때 아치가 적거나 없으면 평발, 높으면 요족을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집에서 확인하고 싶다면 발 바닥에 물감을 바르고 종이에 찍어보는 방식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발 전체가 모양에 찍히면 평발이겠지만, 발 앞쪽 및 뒤꿈치만 주로 찍힌다면 요족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평발 및 요족은 어떠한 질병명이라기보다는 보이는 현상을 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 모양의 확인뿐 아니라, 동반되는 통증 및 기능 이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꼭 이상 유무를 체크 바랍니다.

평발과 요족은 어떤 식으로 치료하나요?
대부분 소아 평발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동반될 경우 가벼운 아킬레스건 스트레칭부터 깔창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며, 심할 경우에는 각각의 원인 및 증상에 맞추어 수술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요족 또한 경할 경우 중족부 패드를 적용하거나, 특수 신발을 신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시행해야 환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무리한 보조기, 교정기 사용은 맞지 않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찾아가, 확실한 진단과 이에 따른 치료법을 시행 받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전에는 신검에서 평발 판정을 받을 경우 군면제사유가 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3급 현역, 4급(보충역)과 5급(전시근로역) 판정이 존재합니다.
실질적으로 5급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4급도 요즈음에는 까다롭습니다. 평발로 군면제를 받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