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소아정형외과 > 휜다리

휜다리

소아청소년칼럼 상단

성장통이 아니라 다른 질환 일수도 있다고?

2025.03.11

성장통이란 4~12세 사이의 성장기 아동들에게서 특별한 이상없이 나타나는 하지 통증으로, 주로 종아리, 허벅지 앞쪽, 정강이, 오금(무릎의 구부러지는 오목한 안쪽 부분) 무릎 부위에 발생합니다.

 

이 연령대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분들은 성장통을 한번씩 경험한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때마다 자녀에게 “키 크려고 아픈 거야”라고 에둘러 말해본 경험이 있으실 텐데, 한편으론 걱정이 되다가도, 이내 자녀들이 또 잘 뛰어 노는 것을 보고 안심을 했던 경험들이 있으실 겁니다.

성장통은 낮에는 증상이 없다가 주로 저녁에 통증을 호소합니다. 통증이 심해 자다가 깨서 우는 아이도 있습니다. 주로 신체활동이 많았던 날,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성장통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다음 날 아침이 되면 증상이 사라져 잘 뛰어 노는 것이 특징적 소견입니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성장기 아동의 50%가 이 증상을 겪는다고 하고 남아와 여아 모두에게 비슷하게 발생하며, 양쪽 다리 모두에게서 나타나는 게 보통입니다. 증상이 한동안 없어졌다가 수일 , 수개월후 다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절뚝거리며 걷거나, 아침에도 여전히 아프거나, 한쪽다리만 유독 아프거나,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눈에 보일 정도로 붓거나, 손가락으로 눌러서 압통이 있거나, 피부색이 빨갛게 변색이 되지는 않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있다면 성장통이 아니니 꼭 전문의에게 가셔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성장통은 왜 생길까?

아직 그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성장통에 대한 몇 가지 가설과 성장통 관련 질환은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과도한 활동으로 근육이 피로해졌기 때문에 통증이 생기는 것도 추정합니다. 또 근육의 성장 속도보다 뼈의 성장 속도가 빨라서 생기는 근육통이라는 주장도 있고, 뼈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비타민D가 부족해서 생긴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키가 크려고 아프다”는 말은 의학적으로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시기는 2세 이전과 사춘기로, 성장통이 주로 생기는 4~12세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부모가 성장통을 겪었으면 아이도 성장통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란 의견은, 동의를 많이 받는 주장으로 진료실서 평발이 있는 아이가 성장통으로 많이 진료를 본다란 사실은 경험치로 알고 있습니다. 평발은 가족력이 강하게 작동되는 현상으로 자녀가 평발인 경우는 부모중 한사람이 평발인 경우는 진료실서 많이 경험을 합니다.

 

마사지나 스트레칭 하면 통증 완화

성장통은 특별한 치료 없이 괜찮아지며, 만약 통증이 심하다면 통증 부위를 주물러주거나 온찜질을 하해주면 됩니다.

종아리 스트레칭의 경우 아이가 무릎을 편 상태로 바로 눕게 한 다음 발을 잡고,발목이 아이 쪽으로 접히도록 밀어주면 됩니다 햄스트링 스트레칭은 아이가 바로 누운 자세에서 아이 발뒤꿈치를 잡고, 무릎이 펴질 때까지 다리를 들어올려주기 방식으로 하면 되고, 대퇴 사두근 스트레칭은 아이가 엎드린 자세에서 부모가 아이의 다리를 잡고 발뒤꿈치가 엉덩이에 닿을 때까지 밀어주면 됩니다.  

각각 하루 2회씩 10~20회 정도 반복해주는 게 좋습니다.

보통 1~2시간 이내에 통증이 호전되지만, 통증이 심하면 브루펜 계열의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돱니다. 낮에 일상생활은 하되 무리한 활동은 하지 말고, 초저녁에 따뜻한 물로 전신 목욕을 하면 성장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근거는 약하지만 비타민D 부족이 원인이 된다는 주장도 있기 때문에 비타민D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 버섯, 우유, 치즈 등을 자주 섭취하고 하루 30분 정도 햇볕을 쬐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평발이라 통증이 있는 아이는 맞춤형 깔창을 신발에 넣으면 도움이 됩니다.

성장통은 사춘기가 되면서 대부분 사라집니다.

 

하지만 성장통으로 오인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이 있는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느껴지면 성장통이 아니니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합니다.

​- 낮에도 통증이 있거나 한쪽 다리만 아픈 경우,

- 팔만 아프거나 고관절 등 사타구니 주변이 아플 때,

- 관절이 아프거나 잘 움직여지지 않을 때,

- 붓거나 열감이 있을 때,

- 통증으로 걷는 게 힘들 때,

- 통증 부위를 누르면 아플 때,

-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2~3주 이상 지속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