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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십자인대 수술 후 재활, 단계별로 알아보기

2026.03.30



후방십자인대 수술 후 재활, 어떻게 진행될까요?

무릎 인대 수술 이후 회복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활’입니다.
특히 후방십자인대(PCL)는 구조적인 특성상 전방십자인대와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수술이 끝났다고 해서 치료가 끝난 것이 아니라, 이후의 재활 과정이 최종 기능 회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 초기 재활 (수술 후 0~2주)

수술 직후 2주 동안은 기초적인 재활 운동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운동은

  • 근력 유지
  • 통증 및 부종 감소
  • 혈전 예방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술 기법과 재료의 발달로
수술 후 비교적 빠르게 움직임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운동 범위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조절해야 합니다.

특히 후방십자인대는 해부학적으로
다리 아래쪽(경골)이 중력에 의해 뒤로 밀리는 힘을 받는 위치에 있습니다.

이로 인해

  • 누운 상태에서도 인대에 지속적인 긴장이 발생할 수 있고
  • 무릎을 구부릴 때 햄스트링 근육 작용으로 경골이 뒤로 당겨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무릎 굴곡 운동을 늦추고,
무릎을 편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올리는 운동(직거상 운동)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중기 재활 (2주 ~ 8주)

이 시기에는 경우에 따라 일정 기간 고정(깁스 또는 보조기)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고정 상태에서는

  • 다리 들기 운동
  • 제한적인 체중 부하 보행(목발 사용)

정도가 가능하며,
보통 체중의 절반 정도만 실어 보행을 시작합니다.

고정이 해제된 이후에는
점차 관절 움직임과 근육 사용을 늘려가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 CPM(수동 관절 운동기)
  •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
  • 자전거 운동
  • 계단 오르기
  • 부분 스쿼트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다만,
장기간 고정을 시행한 경우 근육 위축이 크기 때문에
운동 강도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여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후기 재활 (2~3개월)

이 시기에는 본격적인 근력 회복이 중요한 단계입니다.

주요 운동으로는

  • 다리 들어올리기
  • 계단 오르기
  • 오르막 걷기
  • 부분 스쿼트

등이 있으며,
점차 일상적인 움직임에 가까운 운동을 시도하게 됩니다.

다만
계단 내려오기와 같은 동작은
무릎에 부담이 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허벅지 근육 둘레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
수술 후 약 6개월 이내에 근육량이 회복되면
양호한 경과로 볼 수 있습니다.

후방십자인대 수술은
전방십자인대에 비해 회복이 더디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운동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4. 회복 완성기 (3~4개월 이후)

수술 후 3~4개월이 지나면
무릎 기능은 약 70% 이상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 일상생활 복귀
  • 가벼운 유산소 운동

이 가능해지지만,
고강도 운동이나 무리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에 진행하던 재활 운동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재활에서 가장 중요한 점!

후방십자인대 재활은
단기간에 결과를 기대하기보다
꾸준함이 중요한 과정입니다.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현재 상태에 맞는 운동인지 확인하며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릎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 중 하나입니다.
충분한 회복 과정을 거쳐 안정적으로 기능을 되찾는 것이 중요합니다.